<월간조선>은 '급등'이라는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를 픽업(pick UP)하여 추적합니다. 급등주의 배경과 기업의 내재 가치, 시장 반응까지 다각도로 짚으며 독자 여러분께 투자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이 아닌, 증시 흐름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리포트를 통해 오늘도 시장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 보겠습니다.

- 사진=지투지바이오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60% 오른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오전 9시 27분 기준 현재공모가(5만8000원) 대비 3만5700원 오른 9만3700원(61.5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68.28% 오른 9만76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투지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약효지속성(지속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약효 지속성 주사제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적용해 체내 약물 방출 속도와 기간을 제어해 효능을 최적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약물 복용 기간을 하루 1회에서 월 또는 분기별 1회로 줄일 수 있어 투약 편의성과 환자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 기업은 핵심 기술인 ‘이노램프’ 플랫폼을 통해 치매, 당뇨, 비만, 수술 후 통증 등 다양한 적응층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10~1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립구에 약물을 탑재해 피하 또는 근육주사 시 체내에 미립구가 분해되면서 약효 물질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됐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7억6900만원, 영업손실 107억6400만원, 순손실 825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6억8300만원이다. 대표인 이희용(11.2%) 외 17인이 17.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4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3조675억원이 모였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8000~5만8000원)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을 ▲제1GMP 공장 증축 ▲제2GMP 공장 신축 ▲파이프라인 확장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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