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수), 장학생들이 중국 내 마지막 임시정부청사였던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항저우, 상하이, 충칭 등지에서 ‘2025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롯데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흥사단이 주관했으며, 지난 4월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지를 직접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체험하고 민족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호변촌)를 시작으로, 하이옌 재청별장·자싱 매만가 76호·일휘교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았다. 상하이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훙커우 공원을 방문했고, 충칭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와 한국 광복군 사령부 터를 답사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동행하지 못한 장혜선 이사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롯데장학재단과 흥사단이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 탐방이 여러분에게 그런 직접적인 경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여정은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여러분의 피 속에는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용기가 흐르고 있기에,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275명에게 누적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