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 외국인, 비자 비용 250달러 내야 한다?

비자 규정 준수하면 수수료 비용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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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사진=AP/뉴시스

관광·학업·출장 용도의 ‘비(非)이민 비자’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250달러(약 35만원)의 새로운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부과될 전망이라고 CNBC와 더힐 등 미국 매체들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는 최근 제정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에 바탕을 둔다. 이 법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규모 감세 및 예산 확대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비자 수수료 부과가 시작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수수료는 250달러로 책정됐지만 물가 상승을 반영해 더 올라갈 수 있으며, 정확한 수수료 액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정한다.


수수료는 비이민 비자가 필요한 모든 미 방문객에게 적용된다. 비자 발급 시 부과되며, 비자 신청이 거부된 방문객에게는 부과되지 않는다.


미허가 취업을 하지 않고 비자 유효기간을 5일 이상 초과하지 않는 등 법에 명시된 비자 규정을 준수하면 수수료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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