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5월 18일 오후 8시 제21대 대선 후보들이 서울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TV 토론 시작에 앞서 양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발표됐다. ‘6월 3일 대선에서 다음 사람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45.1%가 이재명 후보를, 41.9%가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여론조사 대비 0.7%p(포인트) 내린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3.1%p 지지율이 올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7.0%p에서 3.2%p로 좁혀졌다. 김문수 후보가 40%대 지지율로 처음 진입하면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8%였고, ‘기타 다른 후보’ 1.1%, ‘없다’ 2.0%, ‘잘 모르겠다’ 1.0%로 집계됐다.
후보 간 권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서울(43.0%) ▲인천·경기(45.9%) ▲대전·세종·충남북(51.8%) ▲광주·전남북(64.0%) ▲대구·경북(32.5%) ▲부산·울산·경남(35.3%) ▲강원·제주(52.0%)였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39.2%) ▲인천·경기(42.4%) ▲대전·세종·충남북(32.6%) ▲광주·전남북 (24.7%) ▲대구·경북(57.3%) ▲부산·울산·경남(52.8%) ▲강원·제주(40.3%)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대전·세종·충남북(11.0%)에서, 권영국 후보는 광주·전남북(2.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 중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각각 42.2%, 41.0%로 초접전을 벌였다. 여성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0%, 김문수 후보가 42.8%로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양상이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30대(이재명 42.6% vs 김문수 35.8%)와 40대(이재명 58.8% vs 김문수 32.9%), 50대(이재명 55.0% vs 김문수 36.7%)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김문수 후보는 60대(이재명 35.4% vs 김문수 58.0%)와 70대 이상(이재명 39.9% vs 김문수 54.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주목할 점은 20대 이하 연령이다. 해당 연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5.7%, 김문수 후보가 33.1%로 접전을 벌였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조선DB
이준석 후보는 남성에선 12.0%, 여성에선 4.2% 지지를 얻었고, 20대 이하에서 24.0%, 30대에서 16.0%의 지지를 받으며 선전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6.9%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93.3%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토론회 이후 국민의힘 지지층이 결집도가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무당층에서는 17.1%가 이재명 후보를, 38.3%가 김문수 후보를, 11.4%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 5.5%,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