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조선DB,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3~14일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8%, 김문수 후보는 38.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0%p(포인트)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가장 근접한 수치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2%로 3위를 차지했고,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1.1% 였다. ‘없다’는 응답은 2.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였다.
PK지역 경쟁 치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역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가 ▲인천·경기(49.0%) ▲대전·세종·충청(48.7%) ▲광주·전남북(64.4%)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서울(41.1%) ▲대구·경북(52.8%)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지율이 박빙인 곳은 부산‧울산‧경남(PK)이다. 해당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는 43.6%, 김문수 후보는 42.9%로 불과 0.7%p 차이를 보였다. 강원·제주에선 이재명 후보가 43.5%, 김문수 후보가 39.7%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도 강세다. 이준석 후보는 서울(13.4%)과 인천‧경기(10.2%)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확보했다.
남‧녀 모두 ‘이재명 지지’ 비율 높아
성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남성은 이재명 후보를 44.0%, 김문수 후보를 35.2% 지지한다고 답했다. 격차는 8.8%p. 여성은 이재명 후보를 47.5%, 김문수 후보를 42.3% 지지한다고 답했다. 간극은 5.2%p다.
특히 남성 응답자 중 이준석 후보가 15.3%의 지지율을 얻었다. 2위인 김문수 후보와는 19.9%p다.
이준석, 20대 이하 지지율에서 김문수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5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식사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가 40대(61.0%)와 50대(54.5%)에서 강세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40대에서 31.8%, 50대에서 33.4%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선 김문수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60대에서는 김문수 47.4%, 이재명 42.0%,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59.1%, 이재명 31.3%로 큰 격차를 벌렸다.
이준석 후보는 20대 이하에서 29.2%의 지지를 얻으며 김문수 후보(26.5%)를 앞섰고, 이재명 후보는 36.9%로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에서는 이재명 45.1%, 김문수 35.5%, 이준석 12.7% 순이었다.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46.9%)가 1위를 차지했으며, 김문수 후보(39.3%)가 뒤를 이었다. 격차는 7.6%p였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9.4%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월 1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앞에서 'GTX로 연결되는 나라'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0%였으며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