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韓 태권도, 7일부터 '금빛 발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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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왼쪽부터), 서건우, 김유진, 이다빈. 사진=뉴시스

7일부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준(경희대)과 서건우(한국체대)는 대진상 4강에서 랭킹 1위 선수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7일 태권도 첫 번째 일정인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박태준(5위)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랭킹 29위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를 만난다. 두 선수의 랭킹 차이를 고려했을 때 박태준의 우세가 점쳐진다.


그라나도를 넘으면 8강에서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11위)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어 4강에서 이 체급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남자 80kg급에 나서는 랭킹 4위 서건우는 16강에서 칠레의 호아킨 추르칠(24위)를 만난다. 8강에선 요르단의 살리흐 엘샤라바티(5위)와 만날 확률이 높다. 엘샤라바티를 넘더라도 4강에서는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여자 67kg 초과급의 이다빈(서울특별시청·4위)은 결승까지 오를 경우 랭킹 1위 프랑스의 알테아 로랭과의 격돌이 예상된다. 여자 57kg급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12위)은 오는 8일 하티제 일귄(튀르키예·5위)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태권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한국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건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이었다.


태권도는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남은 메달밭으로 여겨지는 만큼, 한국의 최종 순위 역시 태권도 성적에 따라 가려질 전망이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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