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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살펴보는 액트지오(Act-Geo) 논란 팩트 체크

엑슨모빌·쉘·BP 등 메이저 기업 출신 근무 VS 업력 짧고 드러난 규모 작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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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 액트지오사(社)의 비트로 아브레우 고문은 “한국 국민께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왔다”고 했다. /장련성 기자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에너지 자원 매장 가능성을 제시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사를 두고 이래저래 말이 많다. 


액트지오의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고 있다. 액트지오의 본사 주소가 미국의 한 단독주택으로 알려지며 ‘1인 기업’ ‘페이퍼 컴퍼니’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실제 석유와 가스가 매장된 것이 확인된다면 ‘자원 빈국’으로 여겨졌던 한국은 단숨에 세계 11위권(매장량 기준) 산유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를 반대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부의 발표가 틀리기를 원하는 취지의 내용도 많다. 


근거로는 액트지오 논란을 댄다. 이에 기자는 커뮤니티에 떠도는 액트지오 관련 논란에 대해 팩트 체크를 했다. 궁금증은 문답으로 정리했다. 


-Q1. ACT GEO 사무실이 대표 개입 집? 

"사실이다. 회사의 주요 업무가 탐사자료 분석, 컨설팅인 만큼 별도 사무실이 필수는 아니다."


-Q2. ACT GEO는 1인 기업이다?

"아니다. ACT GEO에는 엑슨모빌·쉘·BP 등 메이저 기업 출신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Q3. ACT GEO은 페이퍼 컴퍼니다?

"2016년 설립 후 가이아나, 볼리비아, 브라질, 미얀마 등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프로젝트 평가 수행했다."


-Q4. 구글맵에 따르면 회사가 ‘교육센터’로 되어 있다.

"맞다. Act Geo는 'Abreu Consulting and Training(아브레우 컨설팅 및 교육)' 줄임이다. 다만, 주 사업은 탐사 분석·컨설팅이며 자원개발 인력양성 업무도 수행한다."


-Q5. 비토르 아부레우 대표가 작년에 그만뒀는데?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작년 11월 CEO에서 물러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고문(advisor)으로 ACT GEO에 계속 근무 중이다. 또한 우리 석유공사 프로젝트 평가 당시에는 CEO였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동해 심해 가스전의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5일 입국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발표 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고 들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려 한국을 직접 찾았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석유업계에서 약 40년 일한 아브레우 고문은 최대 심해 석유·가스전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 탐사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22국의 31개 현장에 관여했다. 특히 엑손모빌 재직 당시 대부분 실패를 예상한 가이아나 유전에 대해 16%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액트지오가 업력이 짧은 데다 객관적으로 드러난 규모가 작고 그간 진행했다고 밝힌 사업도 구체적인 기여가 알려진 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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