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단독] “곽상도, 박영수 이야기는 해도 되는데 권순일은 절대 하면 안 된다”

남욱 변호사 "김만배씨가 이같이 진술하라 지시성 부탁을 했지만 따르지 않았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KBS 방송 캡처.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을 재판 거래 의혹으로 연결되는 뇌물 수수(소위 대장동 50억 클럽),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인 가운데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해 주목된다. 


검찰은 최근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사업자들로부터 "(김만배씨가 대장동 사업자들에게) 50억 클럽과 관련 곽상도, 박영수 이야기(진술)는 해도 되는데 수습할 수 있을 정도만 해라. 다만 나머지 특히 권순일 이야기는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김만배씨는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 전 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과 모두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세 명 모두 김씨와 가까웠던 사이임에도 불구, 그가 유독 대장동 사업자들에게 권 전 대법관에 대한 진술만을 하지 말라고 했던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남 변호사는 김만배씨의 지시성 부탁을 따르지 않았다. 검찰에서 권 전 대법관과 관련한 진술을 한 것이다. 


다음은 2021년 10월 18일 남 변호사의 검찰 진술 내용이다. 


○검: 권순일 대법관에게 50억원을 전달했다고 하던가요?

○남: (김만배가) 직접 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검: 김만배가 권순일에게 무엇을 부탁했다고 하던가요.

○남: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에서 권순일에게 부탁해서 뒤집었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안 했고, 권순일에게 부탁해서 뒤집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한테는 김만배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편 권 전 대법관 측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자세한 내용은 17일 발간한 월간조선 6월호에 게재돼 있다.(관련기사: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2406100013)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5.19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