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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반대론?...비영남 비윤 중 원내대표 후보자 없는 상황도 고려해야

'찐명' 맞상대하려면 최대한 정부와 소통이 원활한 인물이 원내사령탑 돼야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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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 때문에 총선에서 완패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정권심판론'이 강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차기 원내대표는 비윤 성향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과연 선거를 대통령만 잘못했다고 완패했을까.


나경원, 김재섭 당선인, 윤상현, 조정훈 의원 등은 험지에서 '정권심판론'을 뚫고 당선됐다. 정권심판론 바람 속에서도 진정성을 가지고 민심을 훑은 이들은 값진 승리를 거뒀다. 


오는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비윤계 대표주자로 꼽힌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찐윤’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유력설이 나오면서 “수직적 당정관계와 당정 일체 강조의 결과가 이번 총선 참패인데 이러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의원이 원내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김 의원의 출마를 설득해 왔다고 알려졌지만 그의 선택은 불출마였다. 


당내에서는 비영남 중 비윤 성향의 의원이 원내대표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실상은 비영남 비윤 중 원내대표에 도전하려는 의원이 없다. 


비영남 다선 의원들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당 대표가 전과가 있고, 사법리스크가 있지만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민주당의 완승 요인 중 하나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최측근인 박찬대 의원이 추대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공천도 이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이 대부분 받고, 원내대표까지 찐명 중 찐명 의원이 사실상 추대 된 것과 다름 없어보이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찐윤' 후보만을 겨냥하고 있다. 

 

제왕적 총재 시절을 부활 시킨 것과 다름 없는 민주당의 상황을 비판한 뒤에 자당의 상황을 지적하는 게 정상 아닐까. 


불편한 진실 일 수 있지만 '찐명'을 맞상대하려면 국민의힘에는 최대한 정부와 소통이 원활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구도'나 '분위기' 상 친윤 성향의 의원이 원내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무조건 반대해 내부 균열이 일어난다면 민주당과 맞서지도 못한 채 끌려다닐 것이란 분석이다. 


최선이 아닌 차선일지라도 대안이 없다면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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