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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정비 돌입.... 비윤-친한계 뜰까

15일 중진 간담회, 16일 당선인 총회 갖고 향후 지도체제 논의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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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 국민의힘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뉴시스

 

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를 맞은 가운데 비윤(비윤석열)-친한(친한동훈) 계열이 당의 주류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중진 당선인 간담회, 16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향후 당의 앞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15일 간담회에는 4선 이상인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권성동 김기현 윤상현 김상훈 김도읍 김태호 이종배 박대출 박덕흠 안철수 윤영석 한기호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참석예정이다. 중진들은 차기 지도부 구성 방법 및 시기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16일에는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연다. 당선인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단체로 참배한 뒤 국회로 이동해 오전 10시부터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4·10 총선 참패에 따른 패인 분석과 향후 당의 진로, 지도부 구성 등에 대해 토론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번 총선 패배로 새로 꾸려지는 체제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가 힘을 잃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친윤계 의원들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이 다수 당선되긴 했지만 총선 패배 원인 논란으로 영향력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비윤계로 분류되면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중진 정치인들이 당내에서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에서 다선을 한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현 정권에 대한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개인기'로 살아남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차기 전당대회의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이밖에 수도권 험지에서 당선돼 정치권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3040세대 김용태 김재섭 당선인도 비윤계다. 

 

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친한계도 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 대표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 비대위원이었던 김예지 의원 등이 친한계로 불린다. 또 한 전 위원장이 영입한 고동진 박수민 신동욱 당선인도 친한계로 분류된다.  한 전 위원장이 사퇴를 했지만 정치를 계속할 여지를 남겨놓은 만큼 이들이 세력화할 가능성도 크다. 

 

다만 친윤계 중진인 권영세 권성동 이철규 김기현 윤한홍 의원 등이 당선돼 건재하고, 박수영 박성민 배현진 유상범 등 친윤계 초선들도 다수 당선된데다 대통령실 출신 당선인도 적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친윤과 비윤-친한간 세력 줄다리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력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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