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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분주한 맹모들…대구 수성구 부동산도 ‘들썩’

학원가, ‘초등 의대반’도 벌써 마감…대치동 초빙강사 설명회도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talkto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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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치동 학원가의 의대입시 홍보물. 사진=뉴시스

정부는 의대 증원 인원 2000명 중 82%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정했다. 이중 대구·경북 의대 5곳 정원은 총 289명 늘어났다. 비수도권 의대 신입생의 60% 이상은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지방에서 의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대폭 커진 셈이다.

 

지역 입시학원은 간만에 화색이 돈다. 그동안은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는 재수학원도 있었다. 대구시내 대표 재수학원에서는 의치한(의대치대한의대)반을 추가 개설했고, 재수생 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치한반도 늘릴 계획이다.

 

대구 수성구 입시학원 한 관계자는 이미 수성구 학원들은 대치동 유명강사를 초빙해 입시설명회를 개최 중이라면서 수강생이 3~4년 보다 20~30% 줄어든 상황에서 의대 증원으로 인한 반수생과 N수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실제로 대구교대, 경북대 등에서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2~3학년 학생들까지 의대 준비를 위해 휴학계를 내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6월 모의평가 이후 반수생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의대 입시반인기는 뜨겁다.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한 국어학원의 초등 의대반은 이미 정원이 다 찬 상태다.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신중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타 지역 엄마들의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수성구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의대 진학을 계획하며 지방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평소 대비 2~3배 문의가 늘었다고 했다.

 

현재 대구 대표 학군지인 수성구 범어동의 3.3매매가는 약 2602만원이다. 대구 경신고등학교 인근 ‘H’아파트의 전용면적 74는 지난 2117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84도 올해 13~14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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