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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적 행태 민주당 조수진, 후보 사퇴해야" 여당은 물론 야권에서도 비판 이어져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우리당 연이은 성범죄로 나락 갔는데..."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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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표와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이 대표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출마하는 조수진 변호사를 향한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 변호사가 다수의 성범죄자를 변호했다는 점 때문에 국민의힘은 물론 야권에서도 강한 비판과 사퇴 또는 공천철회 요구가 나온다. 

 

21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여성 후보자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인권변호사를 자처하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의 과거 만행이 드러나고 있다”며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조 후보가 변호한 사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과거 초등학교 4학년 아동 성범죄 사건의 피의자를 변호하며 성범죄 주체가 아동의 아버지일수 있다고 변론한 바 있다.  국민의힘측은 이 사건에 대해 "피해 아동의 인격은 물론 한 가정을 짓밟은 패륜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집단강간 사건 변호를 하면서는 심신미약과 단독범행을 주장했고, 또 다른 성범죄 사건 변호에 있어서는 ‘피해자다움’을 주장한 일도 있다”며 “단 한 번이라도 피해 여성과 그 가족의 입장에 서 봤다면, 또 습관처럼 입에 올리던 ‘인권’이라는 단어에 양심을 비춰봤다면, 결코 입에 올릴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조수진 후보자는 공직 후보자로서의 자격이 전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여성비하와 막말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이라도 조 변호사가 스스로 사퇴해야 마땅하고,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당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조 후보가 10세 아동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가해자를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냈다는 홍보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강간통념을 활용하라는 '팁'을 가해자들에게 주는 것을 넘어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또  "지난해 초등생 아이를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을 변호하며 다른 성관계를 통해 성병이 감염됐을 수도 있다'는 논리를 폈고, 그리고는 가해자로 피해 아동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우리 당에서 발생한 연이은 성범죄는 민주당을 나락으로 가게 했다"고 지적하며 조 후보 사퇴 또는 민주당의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녹색정의당은 지속적으로 조 후보 공천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이날 "성범죄자 감형이 민주당 여성인권정책 방향이냐"면서 "성범죄자 감형 전문 변호사를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여성인권'이란 대체 무엇이냐"며 조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민주당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새로운미래 역시 이날 이동영 선임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인권변호사'를 자처하면서 2차 가해 사실도 충격적인데, 버젓이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하면서 기본적인 검증조차 없는 민주당 공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당장 자격 없는 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피해자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후보는 서울 강북을에서 정봉주 후보의 낙마 후 급히 치러진 경선에 도전했고, 여성 가산점과 상대방 박용진 의원의 감점 등의 영향으로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유시민 작가는 그에 대해 "길에서 배지를 주웠다"고 평하기도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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