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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빈자리'에 박용진과 양자경선 펼치는 조수진은 누구?

통합진보당 이정희 보좌관 출신, 유시민 유튜브 '갈릴레오북스' 출연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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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치르게 된 박용진 의원(왼쪽)과 조수진 변호사. 사진=조선DB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 후보에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 경선 후 공천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서 정 전 의원과 경선을 치러 2위를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 전 의원 공천 취소와 관련해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당은 이곳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정하고 다시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조 변호사는 최근까지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알릴레오북스’ 방송을 함께 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당시 유 이사장과의 인연으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변호사는 민주당이 강북을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확정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 2년, 이것이 나라냐”며 경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 변호사는 “올해 19년차 변호사로, 이대로 돈도 벌고 평범한 50대를 맞이해 안정된 중년의 삶을 살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나 어제 지인이 강북을이 전략 지역구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조변이 꼭 나서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며 경선 출마를 강하게 권유했을 때, 이 잔을 피할 수 없겠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제 개인의 안정된 삶보다 내가 쓰일 수 있다면 뭐든 해야 하는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의원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아 경선에서 감점 30%를 받는다. 조 변호사는 여성 신인이어서 가점 25%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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