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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사하을) 3인 가족 아파트 3채 사용 논란

정상모 "학생에게 고액 전세 구해준 것은 ‘아빠찬스'" vs 조경태 "다대포에서 거리 멀어 얻어준 것"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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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사진=조선DB.

부산의 연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이 10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청렴한 이미지를 강조해온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3인 가족)이 아파트 3채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경태 의원을 5선으로 만들어준 부산 사하구의 경우 주거 생활 만족도가 부산 내에서도 최하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지역민들은 힘든데,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만 좋은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23년 부산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사하구 주거 생활 만족도와 계속 거주 의사가 16개 구·군 중 14위, 소득 만족도는 13위다. 청년 인구감소율은 3번째로 높다. 


국회공보에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조 의원은 서울 강서구에 강변코아루아파트(33평)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매매가는 10억에서 13억 사이다. 지역구인 부산 사하구 다대동 현대아파트(29평)와 또 다른 금정구 금정산에스케이뷰(26평)는 전세다. 


조 의원은 3인 가족인데, 아파트 3채에서 생활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정상모 국민의힘 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1년 세비 실수령액은 월 1천만원 수준으로 연 1억2천만원 정도다. 그런데 조경태 의원의 재산은 정치자금을 제외하고도 2020년 약 1억3천만원, 2021년 약 2억원, 2022년 약 2억1천만원 증가했다"며 "세집 살림을 하는데 급여저축만으로 어떻게 이게 가능한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조 의원과 국민의힘 사하을 국회의원 후보 티켓 1장을 놓고 경쟁하는 정호윤 국민의힘 사하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인물이다. 


정상모 예비후보가 조 의원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것을 보면 2022년 한국노총 기준 급여 대비 지출 비율에 따르면 3인 가구의 경우 1년에 평균 6300여만원을 지출한다. 그런데 조 의원의 경우 현금성 저축 증가액이 2022년에 전년 대비 1억1천여만원 증가했다. 


산술적으로 1억2천을 벌어, 6300만원 가량을 썼는데 현금성 저축액이 1억1천여만원 증가했다는 것으로 이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 예비후보는 "3인 가구 1년 평균 생활비가 6천만원 수준인데 조 의원 가족은 무슨 돈으로 생활한 것이냐"며 "저축한 현금 출처를 사하구민 앞에 소상히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세비를 받으면 아내에게 맡겼다.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패하면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직업이다. 연금도 없다. 미래를 준비하는 건 당연하다. 알뜰하게 저축한 것이 죄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회에 입성한 뒤로 자동차 1대 가진 적이 없다"며 "누구보다 청렴하게 의원직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2013~2015년까지 체어맨 차량을 리스로 이용했고, 현재는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1대씩 자동차를 렌트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예비후보는 "조 의원이 지역주민들에게는 사하구 다대동 현대아파트(29평)에 전세(1억3천만원)로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고급아파트 금정산에스케이뷰(26평, 전세 3억1천만원)에 거주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우리 아이가 부산대학교에 들어갔는데, 제가 사는 다대포에서 거리가 멀다. 왕복 3~4시간이 걸려 전세를 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의 다대포 자택에서 부산대학교까지는 25km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1시간가량(왕복 2시간) 소요된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면 사하구에서 부산대까지 통학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다니는 것이냐"며, "학생에게 원룸도 아닌 고급아파트를 구해주는 것은 누가 봐도 ‘아빠찬스’"라고 말했다.


딸을 위해 얻은 전세 아파트의 자금 출처도 논란이다. 정 예비후보는 "조 의원의 현금성 재산이 약 7억5천만원 수준인데, 금정구 아파트 전세 3억1천만원 중 2억원을 개인에게 빌린 것으로 재산공개 내역에 나와 있다"며 "2억원 출처도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아내가 장인에게 빌린 것"이라며 "내가 돈이 있다면 빌렸겠느냐. 더 이상 어떻게 깨끗하게 사느냐"고 해명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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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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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24-03-03)

    억까도 참 오지네
    어지간히 합시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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