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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정청래 임종석 등 운동권에 "막말과 무능으로 한국 정치 망쳐" 일침

같은 시대를 산 사람으로서 하염없이 부끄러움 느껴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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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사진=월간조선

반미(反美) 운동권 대부로 활동하다, 운동권 정치 청산에 앞장서고 있는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이 운동권 청산론을 친일파 논리라고 주장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함 회장은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운동권 청산론과 관련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하고 똑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화 운동 세력이 비판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해방 이후에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에 대한 청산론 하고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함운경 회장은 "(운동권 청산론을 친일파 논리라고 하는 것은)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라며 "진실 호도에 대해 최루탄 마시며 어깨 걸고 독재 타도 외쳤던 길거리 시민들은 화가 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함 회장은 "86년 직선제 개헌을 끌어낸 것은 김영삼, 김대중과 학생운동이 맞다"면서도 "그러나 당시 민주화 운동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받았다"고 했다. 


함 회장은 "87년 민주화 이후에는 대한민국이 친일파들이 세운 미국의 꼭두각시이기 때문에 통일 민족 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반미통일운동이 주를 이뤘다"면서 "대한민국을 긍정하지 않은 이런 반미통일운동을 해온 전대협과 한총련을 모두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 87년 거리에서 민주화를 외친 시민들 앞에 영수증을 들이대는 것이 올바른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화가 된 마당에 민주화를 외친 시대착오적인 86 운동권들이 이제는 국민의힘을 향해 검찰 독재라고 외치고 있다"며 "판사한테 일일이 판결받는 검찰 독재가 어디 있나"고 덧붙였다. 


함 회장은 전대협 1기 멤버인 민주당 이인영·우상호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난장판을 수수방관했다는 것이다. 


함 회장은 "정청래 서영교 박홍근 천준호 의원과 임종석 전 실장은 헤아릴 수 없는 막말과 무능으로 한국 정치를 망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 주저앉힌 사람들의 공범"이라며 "같은 시대를 산 사람으로서 하염없이 부끄러움을 느낀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후배들은 가만히 있고, 최루탄을 마신 87년 6월 거리의 투사들이 앞장서서 무능하고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정치인들은 모두 물러나라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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