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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당 후보들 '친오세훈' 떠올라.... 진짜 '친오'는 누구?

서울시 부시장-서울시의원 출신 등 "오세훈과 원팀으로 지역 발전시키겠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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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해 김수철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오 시장 왼쪽)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김수철 예비후보 제공

 

"오세훈 시장과 함께 서울을 살리겠습니다."  

 

서울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울지역 예비후보들이 공천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친윤(친윤석열) 또는 친한(친한동훈) 을 자처하는 후보보다 친오(친오세훈) 후보들이 눈에 띈다.  많은 예비후보들이 "오세훈 시장과 함께하는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다. 

 

후보들이 '친오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서울시 관련 정책을 내세우려면 서울시장의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오 시장과 '원팀'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답보상태인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 논란이 떠올랐던 만큼 친윤이나 친한보다 친오를 내세우는 편이 더 위험부담이 적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친오 후보로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있다.  오세훈 시장의 권유를 받았다며 오 시장이 21대 총선 당시 출마했던 지역구(서울 광진을)에 출마선언을 한 오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오세훈 시장과 저는) 오브라더스라 불릴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의원을 지낸 김수철 예비후보(서울 서대문을)도 떠오르는 친오 후보다. 오세훈 시장은 7일 김 예비후보와 함께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발문해 설맞이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같은날 오신환 전 의원도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개소 축하인사를 했다. 

 

오세훈 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현경병 전 의원은 서울 노원갑 출마를 선언하며 오 시장의 최측근으로서 서울시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은희 의원도 오세훈 시장 당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에도 친오 후보들이 나선다. 경기 하남시는 이번 선거에서 갑을 선거구로 분구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오 시장 측근인 두 후보가 나선다. 갑 선거구에는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이, 을 선거구에는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출마할 예정이며 두 예비후보 모두 '오세훈과 원팀'을 내세우고 있다. 

  

경기도 지역구에 출마예정인 한 여당 예비후보는 "구리, 하남, 김포 등 경기도 일부의 서울 편입 이슈, 교통 등 경기도의 문제 일부는 오세훈 시장이 실질적인 주도권을 쥐고 있다"며 "공천과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후보들이 오 시장과 가깝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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