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이재명에 맞설 ‘원칙과 상식’ 출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 “민주당 정풍 운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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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이원욱·윤영찬 의원, 수화 통역사, 조응천 의원. 사진=윤영찬 의원실

16일 비명계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원칙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민주당 정풍 운동을 지향하겠다”며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명계의 프레임을 벗어 던지고. 민주당의 무너진 원칙을 되살리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 당내 패권주의 대신 정당 민주주의를, 내로남불과 온정주의 대신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팬덤정치 대신 당심과 민심의 조화를 추구한다”고 했다.


원칙과 상식은 오늘의 정치 불안의 가장 큰 책임은 집권세력에게 있다면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이탈한 민심이 민주당으로 모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칙과 상식은 ▲도덕성 회복 ▲당내 민주주의 회복 ▲비전 정치 회복을 통해 민주당 정신, 김대중·노무현의 길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들(비명계 의원)이 개별적으로 밝혀온 입장과 견해가 결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당의 침묵하는 많은 당원들, 지금은 떠났지만 과거 민주당 정권창출에 힘을 실어줬던 유권자들, 그리고 정부여당의 실정 탓에 어쩔 수 없이 현재의 민주당을 지키며 관망하는 많은 의원이 함께 하고 있고, 향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 믿는다. 흩어져있는 의견을 모으고, 민주적 토론을 만들고, 패권주의로부터 개인과 소수의 의견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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