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3일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출국 직전까지 양자 회담을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펼쳤다. 양자회담만 41개국, 여기에 그룹오찬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의 리셉션까지 더하면 총 48개국과 만남을 가졌다.
평소 만나기 힘든 외국 정상들과도 만나 외교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힘썼다. 유럽 13개국, 아시아태평양 8개국, 중남미 9개국, 중동 11개국, 아프리카 9개국 등이다. 여기에 태평양도서국 6개국과 카리브 공동체(카리콤)2개국 등은 그룹으로 만나 오만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을 위해 뉴욕대를 찾은 것을 제외하면 총회 기간 내내 회담장이 차려진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머물며 각국 정상과 회담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 수석은 22일 현지 브리핑에서 "양자회담 외교사에 전례가 없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몰아치는 폭풍 일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해양도시'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연대와 기회'의 메시지로 상대국과 공감대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2030 부산 엑스포 지지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시 주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부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우리가 중국에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시 주석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