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에 ‘북한 군사도발실’ 신설

2014년 3월 파주에 추락한 북한 무인기 실물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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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 군 장병이 전쟁기념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가 전쟁기념관 3층에 상설 전시 ‘북한의 군사도발실’을 지난 5일 공개했다.

북한의 군사도발실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설됐다. 북한의 군사도발실은 크게 세 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북한의 군사도발 전개 존(Zone)’에서는 160년대부터 현재까지 북한 도발 양상을 시간순으로 소개한다.

‘여러 가지 도발과 위협 Zone’에서는 침투도발·국지도발·해상도발·공중도발 등 다양한 세부 도발 유형을 소개하면서 핵실험·미사일·사이버 공격 등 최근 들어 확대된 도발 유형도 다루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 Zone’에서는 한미 연합대응태세, 한국형 3축체계 등 북한의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 전략을 전시한다.

무전기(1968년, 1·21 청와대 기습 미수 사건), 1인용 호송보트(1983년, 독도 근해 침투), 북한 포탄 잔해(2010년,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 관련 유물 37점이 전시됐다. 2014년 3월 파주에 추락한 북한 무인기 실물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은 “북한의 군사도발실은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군의 정신전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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