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 엑스(현 트위터) 계정. 김 여사의 계정에는 정부기관과 기관장 혹은 국제기구와 그 관계자들에게 부여하는 '실버 마크'가 달려있다. 사진=김건희 여사 엑스 캡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트위터(현 '엑스') 계정 '실버 마크'와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2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생성해 유포하는 데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 이후에도 가짜뉴스를 무분별하게 재생산 중인 불특정 다수에 대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사안에 대한 법적 조치 대상은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한국일보》는 "김건희 여사 트위터에 '실버 마크' 달게 해달라... 외교부가 왜?"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실이 외교부에 김 여사 트위터 계정 공식 인증 마크를 받도록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보도 당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트위터 계정은 도용 위험이 큰 만큼 외교부가 공식 인증마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절차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외교부도 트위터 측이 내부 정책과 절차에 따라 김 여사 계정에 실버 마크를 붙인 것이라고 여러 차례 해명했다. 트위터는 각국 영부인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자체 절차를 검토해 실버 마크를 부여한다는 입장이다. 21일 현재 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부인과 김 여사,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 등의 공식 계정에 실버 마크가 붙어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부가 자체적으로 정당한 업무를 수행한 것인데, 그런 업무에 대해서까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