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철승 변호사 사진=뉴시스
정철승 변호사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과 관련해 박 전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15일 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내가 박 시장 사건의 내막을 알면 알수록 죽음은 미스터리라는 생각이 든다"며 "나는 박 시장이 과연 자살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첫 번째 이유로 "사망 전날, 박 시장은 민주당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강제추행 고소를 당했다는 이유로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하라는 전화를 받고 크게 반발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사망 당일, 박 시장이 가벼운 등산복 차림으로 나선 것은 자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등산로 옆 공터에 있는 자신의 안가(컨테이너 박스)에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일 수 있다"며 "박 시장은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한다“고 썼다.
정 변호사는 또 ”박 시장은 부검 없이 화장됐다"며 대한민국 대권주자인 VVVIP가 야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는데,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지도 않고 화장했다는 사실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의 사망은 진실이 규명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의문점들이 참 많다“며 ”왜 아무도 이런 얘기를 하지 않는지부터가 미스테리“라고 밝혔다.
정철승 변호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으로 지난 2021년 8월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어떤 남성도 박 전 시장의 ‘젠더 감수성’을 능가할 사람은 없었음에도 그런 박원순조차 그렇게 죽었다”라며 “그 어떤 남성도 박원순에게 가해졌던 젠더 비난을 피할 방도가 없었을 것”이라고 썼다. 당시 여성가족부는 이 글이 '2차 가해'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냈다.
한편 정 변호사는 앞선 3월 서울 서초구의 술집에서 후배 여성 변호사 A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