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배지환을 통해 본 한미일 대도들

리키 핸더슨, 이종범, 전준호, 후쿠모토 유타카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조선D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한국인으로는 10년 만에 시즌 20도루 고지에 올랐다. 


내셔널 리그 도루 부문 순위도 단독 2위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시즌 20도루에 성공한 것은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다. 


배지환은 경북고 시절 100m를 10초대에 주파한 걸로 알려질만큼 빠른 발을 가졌다. 


배지환이 홈에서 1루까지 도달하는 평균 시간은 4.08초. 


배지환이 추신수가 보유한 한국인 빅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22도루) 기록을 사실상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 따라 한미일 리그를 주름잡은 대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루는 영어 ‘Stolen Base’를 번역한 말이다. 도루는 훔친다는 뜻인 도(盜)와 흙으로 쌓은 성을 의미하는 ‘루(壘)’를 합친 것이다. 그래서 도루를 잘하는 선수를 '대도'라 부른다. 


세계 최고들이 모인 메이저리그 역대 통산 도루 기록은 리키 핸더슨이 1979년부터 2003년까지 25년간 세운 1406개로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김일권, 이종범, 전준호, 정수근 이대형 등이 손꼽힌다. 한국 프로야구 시즌 최다 도루는 이종범이 1994년 세운 84개이다. 


통산 도루 최고기록은 전준호(1991-2009년)이 작성한 549개이다.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1991~2008년까지 무려 18시즌 연속 10도루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한 시즌 최고 도루 기록 보유자인 이종범은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해태 타이거즈(KIA) 시절 이종범은 공격과 수비, 주루 플레이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유격수였다. 


특히 정규시즌 MVP에 오른 1994년에는 당시 단일 시즌 최다 안타(196안타), 100경기 이상 시즌 최고 타율(0.393), 단일 시즌 최다 도루(84개)를 기록했다. 


일본의 통산 도루왕은 후쿠모토 유타카로 1065개. 한 시즌 최다는 106도루(1972년 후쿠모토 유타카). 후쿠모토는 한큐 브레이브스 시절 13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었다.


106개의 도루를 기록한 해에 후쿠모토는 팀을 리그우승으로 이끌었음은 물론 리그 MVP까지 거머쥐며 사상 최초로 도루왕-MVP의 타이틀을 동시에 수상하는 선수가 됐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6.1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