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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위원장 선임 9시간만에 자진사퇴, 이재명 대표의 무리수?

"천안함은 자폭" 등 막말 논란으로 야당 내부에서도 비판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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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 이래경 이사장은 같은날 오후 7시쯤 사퇴입장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됐던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이 선임 9시간 만에 사의를 표했다. 선임되자마자 과거 SNS에 올린 '천안함 자폭' 등의 글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은 이래경 이사장을 혁신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지만,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7시께 언론 관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으나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민주당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인도할 적임자를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운동권 출신의 사업가이며 진보계열 시민단체 관련 활동을 하며 이재명 대표를 응원하는 활동에도 나선 바 있어 선임 직후 당내에서도 친명계 논란이 일었다. 

 

또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국 패권 세력이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해 비판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윤가'라고 지칭하면서 대통령에서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정부여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들 올리기도 했다. 따라서 이 이사장이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사실에 대해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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