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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남국, 김건희 특검 촉구대회 배후 의심 바로 다음 날 국회서 코인거래

올해 3월 21일(코인거래 바로 전날) 윤석열 탄핵 주장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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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하늘에서 떨어진 돈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사실상 무상 코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민주당 진상조사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촉구대회 배후로 의심된다는 보도 바로 다음 날 국회에서 코인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11월 6일 <조선일보>는 김남국 의원이 이심전심 텔레그램 단체방에 소속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신전심이란 조직은 전국적으로 버스를 대절해 촛불집회에 참가자를 동원해 왔다. 


이심전심은 10월 19일 텔레그램 단체방에 '중요 공지'라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서울 총집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 촉구대회!!!" "10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시청역 7번 출구 앞 대로에서 진행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조선일보>는 김 의원을 포함한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서울 총집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 촉구대회'의 배후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 다음 날인 11월 7일 김 의원의 클립 계좌에서는 위믹스 코인 19개가 다른 코인으로 교환됐다. 김 의원이 소속된 법사위는 이날 회의가 있었고, 그 회의는 오후 6시56분에 끝났다. 


아무 잘못 없는 영부인을 주가조작 범죄자로 몰아붙이는 촉구대회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 뒤로는 국회 상임위 중에 코인거래를 한 것이다.  


김남국 의원은 올해 3월 22일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 중에도 위믹스 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바로 전날인 3월 21일 김 의원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다. 


"대한민국에 탄핵이라는 역사가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생각이 있다. 그러나 주변의 많은 국민과 법학자들이 그런(탄핵 사유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상임위 중 코인거래를 하는 정치인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김 의원은 자신을 둘러싸고 코인에 수십억 몰빵 투기하면서 서민 코스프레 한 인물이란 비판이 나오자 김건희 여사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뻔한 물타기 전법이란 비판을 받았는데, 민주당 내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의 강도 높은 비난이 나왔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자, 조국 전 장관의 도우미를 자처한 김 의원의 민낯의 끝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한편 김 의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에어드롭’ 방식으로 코인을 무상으로 받아 게임 업계 로비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고 반발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당에서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개별 언론 대응을 자제해 달라고 해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너무 지나치다. 향후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오보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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