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윤석열식 외교성과...문재인과 비교해 보니

日 총리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vs 中의 굴욕적 3불1한 요구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앞) 일본 총리와 유코 여사가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 (왼쪽)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한 현지식당에서 꽈배기 빵인 유탸오와 더우장(중국식 두유)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DB. 편집=월간조선.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는 솔직하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는 생각이 강하단 것이다. 


그도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나설 경우, 반윤(反尹) 세력에게 친일(親日)이란 공격을 당하고 지지율이 하락하리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다. 


그래도 문재인 정부 때 완전히 무너진 한일 관계를 복원해야 국민에 큰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밀어붙였다. 


예상대로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래도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됐다. 최근 1년간 동아시아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 낸 주역이란 평이 나온다.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 유감 표명도 받아냈다. 물론 한국 사회가 바라는 직접적인 사과와 반성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불구, 과거사 사죄에 부정적인 일본 여론 등을 두루 고려해 봤을 때 한 발짝 더 나아간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함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키로도 합의했는데 재일대한민국민단(민단)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라고 했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는 강제징용 등으로 히로시마에 왔다가 희생당한 조선인 2만~3만명(추정)을 기리는 비석이다.


일본 총리 가운데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유명한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1999년 헌화했다. 


기시다 총리의 참배는 일본 총리로서는 오부치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민단 관계자는 “일본 사회가 재일 한국인의 아픔을 이해한다는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시 친중(親中) 정책을 폈다. 그럼에도 문 전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몇 끼니를 혼밥으로 때웠다. 


물론 문재인 정부 때 사람들은 '혼밥' 중국인들을 설레게 했다고 주장한다. 


문 전 대통령은 시진핑이 2017년 4월 6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중 간 역사를 설명하면서 “한국은 실제로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라고 말했을 때도 침묵했다. 


심지어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베이징 대학의 연단에 올라 이렇게 이야기했다. 


“중국은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중략)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중국의 꿈에 함께할 것입니다.”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로, 한국을 “작은 나라”로 지칭하며 중화 질서의 복원을 의미하는 ‘중국몽(夢)’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렇게 양보하고 구애했건만 돌아온 건 뭐였나. 중국은 “한국 정부(문재인 정부)가 대외에 정식으로 3불·1한을 선서(宣誓)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3불1한이란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 참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협력의 군사동맹으로의 발전 등 세 가지를 하지 않으며 △현재 배치된 사드 포대의 운용도 제한한다는 것이다.


완전히 우리 안보 주권을 무시하는 요구를 문재인 정부가 받아들였다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에 대해 '빈손외교'라 맹폭을 가한다. 그런데 진짜 빈손 외교는 누가 했을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5.0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2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울산물개 (2023-05-09)

    문재인의 재임중 치욕스러운 행태들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 주정뱅이 노숙자 아빠를 둔 자녀가 아빠에 대해 느끼는 부끄러움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을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자존심을 말한마디로 저 쓰레기같은 중국에 팔아버리고, 새파란 김정은이를 끌어안으며 비겁한 웃음을 팔아도 돌아온것은 탄도미사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지지리도 못난 문재인이가 이룬 성과 운운하며 헛소리를 지꺼리고 그 민주당 졸개들은 여전히 나쁜 머리들을 잔대가 리로 굴리고 있으니... 참 욕밖에 안나온다.
    양산 평산에 책방? 양산평산에 한번 가봐라. 책이 팔릴 장소인지? 참 기가 막힌다. 정말 기가 막혀 양산시내에 있는 책방도 모두 문을 닫았는데 인구 만명도 안되는 면소재지의 산속에 책방이라... 통도사 영취산에 있는 멧돼지가 웃겠다. 아니 책을 사로 올려나.

  • 끼리 (2023-05-08)

    삶은 소대가리는 정숙이하고 여행다녔지 해 놓응 것이 아무것도 없어, 해외 여행때 헝가리 살짝 왜, 들렸는지 그것도 궁금해?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