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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배치 논란 진보당 강성희 의원, 국방위 못간다

"진보당이 국방위 들어가는것은 국가위해행위"라는 국민의힘 강한 반대로 정무위 배치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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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배치된다. 

 

강 의원은 국회에 입성하면서 현재 결원이 있는 국방위원회 배치가 유력했다. 그러나 국가안보와 관련된 국방 기밀을 다루는 국방위에 위헌정당인 통합진보당의 명맥을 잇는 진보당 소속 의원이 배치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특히 국민의힘은 강력하게 반대했다. 성일종 의원은 SNS를 통해 "이런 세력이 국가안보의 극비문서를 다루고 군사시설을 방문하는 국방위에 발을 들이도록 놔두는 것은 국가 위해 행위"라고 주장했고,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진보당 국방위 배치가 헌법정신에 부합하는지 재검토해야한다"고 했다. 

 

결국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보임(기존 상임위를 그만두고 다른 상임위에 배치받는 일)을 통해 기존 정무위에서 국방위로 옮겼다. 이에 따라 정무위에 결원이 발생했고 강성희 의원은 정무위에 배치받게 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비교섭단체 의원의 상임위 배치는 국회의장이 최종 결정하며 이 과정은 19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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