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군, NLL 월남 북한 경비정에 경고 사격 10발 강경 대응

'북한에 강력 대응' 윤 대통령 의지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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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북한의 '화성-18' ICBM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과 딸 주애(맨 왼쪽)의 모습. 사진=뉴시스

15일 오전 10시 7분께 백령도 동북방 일대에서 중국 어선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내려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오전 11시께 북한 경비정 1척이 NLL을 월선했다가 우리 해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북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정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간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우리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은 실시간 관련 상황을 주시하면서 북한 경비정에 경고 방송을 실시했고, 기관포 경고 사격 10발을 발사하는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강경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치하는 과정에서 NLL을 넘어온 중국 어선과 우리 고속정이 경미하게 부딪혀 우리 장병 일부가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당시 인근 해상에서는 꽃게잡이철을 맞아 중국 어선 수십 척이 조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강경한 대응은 윤석열 대통령이 천명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보복 의지의 연장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2월 북한의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근처까지 접근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에 강경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군은 서해 NLL 일대에서 북한이 기습도발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최근 북한은 남북 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중단한데 이어 지난 13일 화성-18형 고체연료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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