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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을 따르는 충성의 꽂이 돼라"...北의 여성 교육법

소위 상위 계급 장애인들을 젊은 여성과 결혼하게 해주기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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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사진=조선DB.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 북한 내 여성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한 보고서가 곧 제출된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오는 20일 제출된다. 


보고서를 작성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 내 여성 인권 유린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여성들은 ‘꽃’이라고 불리고 여성의 외모, 옷, 미용, 화장 방식은 국가의 통제를 받는다”고 했다. 


북한은 여성들에게 “김정은을 따르는 충성의 꽃이 돼라”고 교육한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낸 사설에서 “조선 여성은 오직 김정은 동지만을 따르는 충성의 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심각한 범죄로 취급되지 않으며, 성폭력과 성추행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오히려 낙인이 찍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북한은 젊은 여성을 물건 취급한다. 유엔 장애인 인권 특별보고관인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르의 북한 방문 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소위 상위 계급 장애인들을 젊은 여성과 결혼하게 해준다는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충격적인 내용도 담겼다.

   

〈북한에는 젊은 여성들이 장애를 지닌 재향군인들의 국가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해” 이들과 결혼하는 관행이 현존한다. 이는 장애 재향군인들이 장애로 인해 배우자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쉽게 말해 김씨 3부자에게 충성하다 다쳐 장애가 생긴 이들에게는 사실상 젊은 여성들을 하사해 준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보면 젊은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상식적으로 이 희생은 자발이 아닌, 명령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크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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