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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동파라곤 아파트 일반분양자들, 시공사 조합 추가 분담금 갈등에 노숙신세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에 애꿎은 일반 분양자들이 피해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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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동파라곤아파트.

내집 마련은 누구나 꾸는 꿈이다. 누구는 소원이라고까지 한다. 꿈이 산산조각 났을 때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신목동파라곤의 일반분양자들 이야기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파라곤 아파트. 이 단지는 원래 3월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 입구는 막혀있다. 아무도 들어와 사는 사람이 없다. 


이유는 조합과 시공사 간 추가 분담금 갈등 때문이다. 


조합에 따르면 시공사 측은 공사비 인상을 이유로 조합이 100억원 안팎의 추가 분담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조합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1인당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이 8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공사가 청약에 당첨된 일반 분양자까지 입주를 못 하게 막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이에 시공사는 조합원과 함께 일반 분양자도 입주하지 못하도록 아파트 출입 통제에 나섰다. 


시공사 관계자는 "서로 탓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의의 피해자인 일반 분양자 입주를 위해서도 조합 쪽에서 빨리 좀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의 이야기다. 


"졸지에 이산가족이 됐다. 자식들은 엄마네, 언니네로 뿔뿔이 흩어졌다. 남편은 여관신세를 지고..."


또 다른 예정자는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에 애꿎은 일반 분양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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