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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종장교전우회, 73년 만에 창설 기념식 열어

“노병들이지만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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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갑종장교전우회 제공

1월 27일 육군 갑종장교전우회(회장 박훤재, 예비역 육군 소장)가 서울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창설 기념 행사를 73년 만에 가졌다. 갑종장교전우회는 “노병들이지만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호국의지를 굳게 다졌다”고 밝혔다. 


갑종장교전우회는 그간 갑종장교 창설기념일을 기념하지 않았다. 2022년 정기총회에서 창설 역사를 찾기로 한 뒤 갑종장교 제1기가 육군보병학교에 입교한 1950년 1월 27일을 갑종장교창설 기념일로 정했다. 


이날 첫 창설 기념행사에는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남재한 전 의원, 정수성 예비역 육군 대장 등 갑종장교 1기부터 230기가 참석했다. 각 기 회장 및 고문, 운영위원, 갑성회(갑종성우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였다.


박훤재 갑종장교전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0년 1월 27일 갑종장교 제1기 후보생들이 육군 보병학교에 입교한 이래 4만5000여 명이 장교로 임관했다. 이들은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 휴전 이후 대(對)침투작전에 참가해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모든 전투에서 ‘나를 따르라, 돌격 앞으로’를 외치며 살신성인의 각오로 진두지휘하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 989위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며 온다”고 했다.

 

갑종장교전우회는 “참석자들은 북한이 최근까지 핵 무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끊임없는 각종 미사일 도발, 무인기 침투, 전국 각지, 해외에서의 지하조직 구축을 위한 간첩 활동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상황이 위중하다며 비록 노병이 되었지만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갑종장교는 1950년 1월 27일 1기를 배출한 이래 1969년 230기까지 4만 5424명이 임관했다. 6·25전쟁 3년 동안 1기에서 49기는 국군 전체 참전 장교의 32%에 달하는 1만550명이 참전해 805명이 전사했다.


베트남전에서는 국군 전체 파병 장교의 66%에 달하는 1만4712명의 갑종장교들이 소·중·대대장 등으로 전투에 참전했다. 이 과정에서 174명이 전사했다.


갑종장교 중 국가유공자는 9980명이며 이 중 태극무공훈장 3명, 을지무공훈장 46명, 충무무공훈장 430명 등 무공훈장 수훈자가 5314명이다.


갑종장교전우회는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85세이다. 현재 1만 50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안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우회 주관으로 매년 갑종장교 순국 989위의 호국영령 추모제, 안케패스의 영웅 임동춘 대위 등에 대한 호국 영웅 기념사업을 한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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