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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슬리퍼 기자’에 우수상 시상

“그가 현 정부를 공격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권력을 되찾으려는 특정 정치세력에 부역하는 것"(MBC노조)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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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왼쪽) 홍보기획비서관과 A 기자(오른쪽)가 지난달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끝난 후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MBC가 창사 61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때 슬리퍼를 신고 대통령실 비서관과 공개 설전을 벌인 자사 기자에게 우수상을 준 것에 대해 MBC 제3노조가 반발했다. 


1일 3노조는 성명을 통해 “박성제 사장이 오늘 MBC 창사 기념식에서 A 기자에게 우수상을 줬다. ‘타 기자들의 모범이 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가 누구인가. 지난 대선 때 눈 뜨고 보기 힘든 편파보도를 저질렀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 보도의 탈을 쓴 비방 같은 기사를 써온 사람”이라며 “‘MBC 자막 조작 사건’의 중심인물 중 하나로 지목되었으며, 출근길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서는 대통령에게 슬리퍼를 신고 뒤에서 고성을 지른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3노조는 “권력 비판을 위해 그랬다고? 우리는 A가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단 한 번도 정부여당을 비판했던 기억이 없다”면서 “그가 현 정부를 공격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권력을 되찾으려는 특정 정치세력에 부역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민노총 언론노조가 MBC를 장악해 꿀을 빨 듯 재화를 나누어 갖는다 해도, 편파보도로 비난받는 사람에게 상까지 주는 행위는 너무 노골적”이라며 “앞으로 더욱 불공정하게 보도를 해서 특정 정치세력에 이익이 되게 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했다. 


박성제 사장은 이날 창사 기념식에서 “우리는 그동안 겪었던 미디어 환경의 물살과는 다른, 또 하나의 거센 파도와 마주하고 있다”며 “이 파도는 오직 국민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우리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에 대한 우리의 사명을 흔들려고 한다”고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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