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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현직 당대표 측근, 뇌물-청탁-알선수재 혐의로 잇달아 구속

이재명 측근 이화영 구속, 송영길 측근 이정근 구속영장 청구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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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왼쪽)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사진=뉴시스

 

민주당 전현직 당대표의 측근에 잇따라 구속 및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졌다.

 

법원은 28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킨텍스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사외이사직을 마친 뒤 도 부지사를 역임한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 킨텍스 대표를 맡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3년여간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외제차 등 차량 3대를 제공 받는 등 뇌물 2억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보좌진과 당직 등을 통해 정치권에서 뼈가 굵은 정치인이다. 강원 동해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이상수 의원 보좌진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에서 창당기획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았다.  2004년 이상수 의원을 대신해 출마한 17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구갑에 당선됐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으며 측근으로 자리 잡았고, 같은 해 7월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임한 지 한달만에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됐다.


앞서 27일 검찰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영길 전 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그는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공공기관 납품 및 한국남부발전 임직원 승진 등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 등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수십회에 걸쳐 9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또 21대 총선이 있던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박씨로부터 선거 비용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3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검찰은 청탁 명목으로 받은 돈과 선거비용 일부가 겹친다고 보고 이씨의 총 수수 금액을 101000만원으로 판단했다.

 

이씨는 방송작가출신으로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 밈코리아 대표 등을 지내며 민주당으로부터 정치 입문 제의를 받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이후 2018년 서초구청장 선거, 2020년 총선,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4차례 연속 낙선했다. 

 

이씨는 2021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제3부총장을 맡아 2022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전국순회경선에서 진행을 하면서 당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송영길 당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이유로 수 차례 선거 낙선에도 불구하고 사무부총장과 경선 진행 등 요직을 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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