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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단독] 바이든, 尹대통령 경호 최고 예우

美 대통령과 외국 정상이 같은 숙소 머물경우, 타국 경호원은 총기 소지 못하게 하는 원칙 바꾸면서까지 배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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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국제회의장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한다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정면돌파를 택한 이유 중에는 미국과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 방문 당시 보여줬던 예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방문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의 교통 혼잡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순찰차를 이용한 교통통제 등 이례적인 조치를 해주며 한미 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줬다.  


그런데 MBC 등 일부 언론이,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욕했다'는 식의 사실과 다른 '동맹 이간질' 성격의 보도로 인해 양국 관계가 어색해 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다.  


<월간조선> 취재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경(NYPD)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당시 경호대형 앞 뒤로 순찰차를 배치, 대형을 감싸고 에스코트했다. 


뉴욕시경(NYPD) 관계자는 "순찰차를 이용한 교통통제는 이례적인 조치로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비밀경호국(SS)은 윤 대통령을 경호하는 우리 경호 요원의 총기 소지를 허용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숙소에 투숙했다. 이런 경우 미국은 절대 다른 나라 경호원의 총기 소지를 허락하지 않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동일 숙소를 사용하면서 숙소 주변 도로가 완전 통제됐다"며 "그러나 불편함을 우려한 미국이 우리 측 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줘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freeze' 조치에 대해서도 배려를 해줬다. 'feeze' 조치란 대통령이 이용하는 도로를 강력통제, 냉동상태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 경호 당국의 전폭적인 협조로 복잡한 뉴욕 시내에서 6~7건의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격이 확인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보여준 예우는 매우 각별했다는 평가다. 

 

전직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놓고 싫다고 표현한 것을 봤을 때 더욱 그렇다. 

 

2020년 2월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는 비공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하는 것이 정말 싫다"며 한국인을 "끔찍한 사람들(terrible people)"이라고 불렀던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 지사를 통해 알려졌다. 


최근에는 김정은조차 남북, 미·북 회담이 한창이던 2018~2019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 문제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관여는 불필요하다’는 내용의 친서를 보낸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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