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루티스트 김유빈 사진 ⓒJino Park
플루티스트 김유빈(25)이 7일(한국시간 8일) 열린 제71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ARD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22, 이하 ARD 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김유빈은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콩쿠르인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2014년)에서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2015년) 1위에 이어 이번에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우승, 유래 없는 그랜드 슬램을 이루어냈다.
앞서 2016년 19살 나이로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최연소 수석으로 전격 임명되었다. 이듬해 종신 수석에 선임되었다.
김유빈은 이번 ARD 콩쿠르 우승 직후 “이번 콩쿠르가 평가받는 무대였지만 평소 연주하듯이 정말 즐겼던 무대였고, 앞으로도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아무런 제약없이 마음껏 날개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루티스트 김유빈 사진 ⓒJino Park
올해로 71회를 맞는 ARD 콩쿠르는 독일의 제1공영방송 ARD사가 주최하는 콩쿠르로, 해마다 악기별 4개의 부문씩 개최하는데 이번 순서에는 플루트·현악4중주·트롬본·피아노 부문이 열렸다. 플루트 부문의 역대 수상자로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로익 슈나이더 등이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4명의 플루티스트가 참가해 1차 라운드(17명 진출)와 2차 라운드(6명 진출), 준결선(3명 진출) 및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의 현대곡 협주곡 연주(최종 결선) 등 총 4회 경연을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김유빈은 KBS 1FM이 주관하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에 선정돼 음반이 발매된 바 있다. 아울러 관악주자로서 이례적으로 2021년 롯데콘서트홀 단독 리사이틀 <블루밍 바로크>를 성료한 바 있다.
현재 한국에서의 예정된 연주 계획은 내년 2월 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