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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창당설 솔솔.... 현실화 가능성은

국힘 내부에서도 시각 엇갈려 "창당은 간단한 일 아냐" VS "이준석 대표에겐 간단한 일"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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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2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조기 소집하기로 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이준석 신당설'이 나오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당내 중진 정진석·서병수·홍문표·주호영 의원은 오찬 회동을 갖고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조기 소집이라는 결론을 냈다.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애초 부정적이었지만 이날 회동으로 사실상 비대위 체제 전환이 속도를 내게 됐다.
 
비대위 체제 전환은 6개월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의 복귀를 사실상 차단하게 된다.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비대위 체제 전환이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며, 일각에서는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더해 이준석 대표가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 대표 입장에서 더이상 당내 세력을 확장하기 어려운 만큼 자신이 지지를 얻고 있는 청년층과 일부 지역, 반윤석열 세력 등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을 모색하리라는 것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과 현역 의원들이 동참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 한 당협위원장은 "물론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인물들이 적지 않지만 신당에 동참하느냐는 다른 문제"라며 "창당이라는 게 간단한 작업도 아니고, 신당설은 좀 많이 앞서나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한때 이준석 대표와 가까웠던 한 인사는 "이 대표에게 창당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등을 거치면서 그의 주변에는 창당의 '선수'들이 많다"며 "당분간 총선이나 지선 등 전국단위 선거도 없는 만큼 당장 창당을 하지는 않더라도 작업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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