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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강훈식은 친문 대표주자인가

손학규계-비수도권 출신 73년생 의원은 어떻게 컷오프를 통과했나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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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강훈식 후보가 7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2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세 후보가 결선을 치르는 가운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냐, 97세대 2인의 단일화로 인한 판도변화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예비경선에서 예상 밖의 3위를 차지한 강훈식 의원에게 시선이 쏠린다. 세 후보 중 최연소(1973년생)이며 비수도권(충남 아산을) 지역구의 재선 의원으로, 예비경선에서 일부 친문재인 세력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강 의원이 본경선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당내 세력구도가 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강훈식 의원은 건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신훈패션 대표이사를 지냈고, 2004년 손학규 경기도지사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7년 손학규 전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을 지냈고 2010년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정무특보로 활동했다. 이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부본부장, 종편 시사프로그램 패널 등으로 활동하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 재선 고지에 오른 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 등 당직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맡는 등 전략통으로 불린다. 

 

비교적 젊은 재선의원인데다 비수도권 출신이면서 원만한 성격으로 당내 의원들과 두루 친하면서 초선과 중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국민 인지도가 예비경선 경쟁자였던 이재명 박용진 박주민 김민석 의원에 비해 부족해 컷오프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친문계가 홍영표-전해철 의원의 당대표 선거 불출마로 특정 후보에 결집하지 않은데다 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실장이 강훈식 의원 지지선언을 하면서 강 의원이 친문계 상당수의 지지를 얻고 컷오프를 통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 전 실장은 예비경선 전 "문재인 대통령 임기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 젊은 총리 강훈식을 추천한 일이 있다"며 "파격적이면서도 실력과 안정감을 갖추고 참신함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당내에서는 당대표 선거가 이재명 대 박용진-강훈식 단일화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질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비이재명계가 누구로 단일화하느냐다.  민주당에 쓴소리를 계속해왔던 급진적 개혁파 박용진 의원과 젊으면서 온건한 개혁파 이미지의 강훈식 의원 중 친문계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가 변수다.  민주당 한 전직 의원은 "지금 친문세력이 결집해 특정 후보를 지지할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다만 이재명 의원이나 박용진 의원이 당대표가 된다면 (친문은) 좀 껄끄럽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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