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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정권 해경, 北 피격공무원 '극단적 선택' 가능성도 제기

"옵티머스라든지 이런 사건을 희석하기 위해 동생을 희생양으로 삼은 게 아니냐는 생각"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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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수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 유족의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민정수석실 형사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정권이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를 월북으로 몰아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선일보》는 24일 <[단독] “靑행정관, 해경청장 말 안 듣자… 수사국장 찾아가 감당할 수 있냐며 압박”>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월간조선》 취재 결과 北 피격공무원 사건이 한창일 당시 해경이 국회에 이대준씨가 도박 빚 등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보고서를 통한 보고가 아닌 국회 보좌진(국민의힘 소속)들에게 지나가는 말로 흘린 것인데, 요약하면 도박 빚 등의 문제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고,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월북'을 택했다는 것이다. 


해경은 근거로 이씨의 카카오톡 메인 화면에 쓴 글을 댔다. 삶이 힘들다,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의미의 글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당시 보좌진들은 이 글을 캡처해서 제출하라고 했지만, 해경은 보안상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와 관련 이씨의 친형인 이래진씨는 과거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빚으로 인한 동생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일축했다. 


"우리가 5남 2녀인데, 제가 첫째고 동생이 넷째입니다. 형제 중에 넷째 동생이 가장 착했습니다. 저하고 거의 매일 연락하고, 형제 중에 저랑 가장 친했습니다. 아버지가 안 계시다 보니 맏형인 제가 아버지 역할을 하고 그랬거든요. 힘들면 ‘형 나 힘들어’ 하고 분명히 이야기했을 텐데 전혀 그런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사고 전전날 통화 때도 말입니다.”


이래진씨는 "빚 때문에 월북한 거면 어마어마한 금액의 대출을 받은 삼성의 수장 이재용 회장도 가장 먼저 월북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은행 빚 있는 중산층들도 다 북한으로 가야 한다. 도대체 왜 논리에 맞지 않는 주장으로 제 동생을 월북자, 빨갱이로 모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씨는 "옵티머스라든지 이런 사건을 희석시키기 위해 동생을 희생양으로 삼은 게 아니냐는 생각"이라며 "실제 당시 이런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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