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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두산그룹 사옥이전 특혜의혹에 휩싸여

24일 <문화일보> 보도...李 후보측 해당 언론에 "기업 특혜가 아니라 시민 특혜", 성남시민들도 만족 여론 높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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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 명동거리에서 열린 '매타버스 안성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23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2일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 보복을 언급해 여권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려는 발언이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장동 사건’을 상기시킬 수 있는 자충수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이 발언 사흘 후 이 후보가  2015년 경기 성남시장 재직 당시 두산그룹 병원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해 주면서도 기부채납 비율은 10%로 낮춰 민간 회사에 수천억 원대 개발이익을 안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가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재벌 특혜’ 논란을 의식해 용도변경을 허가해주지 않고 2014년에는 이행강제금까지 부과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입장을 180도 바꿨다는 것이다. 


24일 <문화일보>는 <[단독]“李 2015년 갑자기 용도변경… 대기업에 수천억대 개발이익”>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매입가 70억 원대였던 이 부지의 현재 부동산 가치가 1조 원을 웃돌아 “‘대장동 게이트’보다 더 큰 특혜를 줬다”는 말까지 나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성남시-두산건설 기업 유치 관련 정자동 의료시설 개발이익 공유방안 검토보고’ 문건에는 정자동 3005평 병원부지를 상업용지(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바꿔달라는 두산건설의 요청에 따라 △용적률 250% 이하→900% 이상 △건축 규모 지하 2층·지상 7층→지하 7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1만2000평→3만8954평 등으로 허용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결재는 2015년 7월 14일 성남시장 신분이었던 이 후보가 했다. 이 후보측은 해당 언론에 “기업 특혜가 아니라 시민 특혜”라며 “대기업 계열사 5개를 한꺼번에 유치했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일”이라고 당시 성남시 자료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두산의 분당 이전 결정은 "성남 시민들도 환영하는 사안"이라고 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아는 직원이 남아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작년 11월 24일 기업 광고 카피를 인용해 “늘 원칙을 지키는, 그리고 예측 가능한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 중앙포럼’ 기조연설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실수를 하면 인정할 줄 알고,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는 그런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인용한 카피는 2010년 9월 부터 두산에서 시리즈로 낸 캠페인 광고 ‘사람이 미래다-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따온 것이다. 이날 언급된 대목은 2012년 8월 공개된’아홉번째 이야기’편에 나온다.

 

이 광고 카피라이터로 참여했던 이는 당시 두산그룹 회장이었던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다. 

 

이 카피로 인해 박 전 회장은  ‘2012년 올해의 카피라이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올 1월 14일,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최근 만나 국가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사무실에서 박 전 회장과 대담했다. 박 전 회장은 최근까지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같이 걷는 길’ 이사장을 맡고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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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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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woo3429 (2022-01-25)

    우째, 날만새면 하나씩 터지노허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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