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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감별사' 이야기 나온 선거 그 결과는?

정치권에서 진실한 이재명 감별사 이야기 나오는 이유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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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씨. /김용민 페이스북

2016년 20대 총선 때 '진박(眞朴·진실한 친박) 감별사'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친박계는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등을 사직시켜 점령군처럼 대구에 투입했다. 


이들의 인기가 오르지 않자 음식점에 모아 이른바 '진박 인증샷'을 찍어 돌렸다. 그래도 오히려 역풍만 불자 이번엔 최경환·홍문종 의원 등 친박 핵심들이 "대통령을 위해서 이들을 뽑아야 한다"고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강요했다. 


진박 감별사란 말이 나온 이유다. 진박 감별사 논란은 선거전 초반 180석을 자신했던 한국당(현 국민의힘)이 실제로는 122석을 얻어 원내 1당 자리를 더불어민주당(123석)에 내주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진박 감별사'라고 자처한 정치인이 있었다는 것은 정치를 했던 사람들은 다 죽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진이(진실한 이재명) 감별사'라는 말이 나왔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 민주당 국회의원 소셜미디어 활동 순위’를 공개한 것이 계기다. 


김씨는 2일 ‘열심히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 후보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 국회의원’ 명단이라며 열심히 한 순서대로 21명 이름을 줄줄이 썼다.


김씨는 ‘이 후보에 도움 될만한 SNS 글이 적게 올라온 순서대로 80명’ 명단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김씨의 이번 시도는 의도와 달리 이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난관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김씨의 이런 일들이 김용민 스스로를 권력화하고 민주당 의원들을 근거 없이 비난하게 하고 민주당의 분열을 가져올 것”이라며 "그건 결국 이 후보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김씨는  박 의원이 해당 글을 올리며 링크한 언론사를 문제 삼았다. 그는 “지적질하시는 용진이형, 수구부패언론에 사랑받는 게 아니라 소속당 당원에게 사랑받는 정치 좀 합시다”라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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