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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 선언한 최재형...'親朴' 단체도 '洪' 선택

'박영수 특검' '바른정당' 출신들과 선명한 대립각 세우나?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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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가 2차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6일,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같은 날,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자택을 찾은 홍준표 의워노가 면담한 뒤 "정권 교체를 위해 더욱 안정적이고 세대나 지역의 신망, 지지를 두루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 홍준표 후보와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제가 2차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후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정권교체, 그리고 정치교체를 위해서 제가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제가 며칠 전부터 우리 최 원장님 쪽에 ‘같이 모시고 정권 탈환에 나섰으면 좋겠다’ ‘이 허물어지는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선진국 시대의 원년을 같이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15일에는 '대한민국 박사모'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 총연합회가 “절망에 빠진 시대를 희망한 시대로 바꿀 대통령은 홍준표 후보”라며 지지 선언을 했고, 16일에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 일각의 지지를 일부 받았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힘을 보탠 것은 홍준표 의원에게 일단 '호재'라고 할 수 있다. 

 

홍준표 의원은 이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우파 대표를 뽑아서 대통령을 만들어놓으니까 허접한 여자(최순실씨)하고 국정을 운영했다. 그래서 국민이 분노하는 것(2017년 3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 "대통령이 난잡한 애들하고 노는 허접한 여자한테 인사와 정책을 물어본 것만으로 탄핵당해도 싸지만...(2017년 3월, 월간조선 인터뷰)" 등의 과격한 발언을 한 데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박근혜 출당'을 강행한 과거 행동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 참여자 가운데 홍준표 후보를 제외한 인물들이 소위 '박근혜 정권 붕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바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을 공략하는 데 이전보다 유리해졌다고 할 수도 있다. 

 

익히 아는 것처럼, 유승민 전 의원은 김무성 전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내 비박계를 규합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서 가결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새누리당을 뛰쳐나가 비박계 정당인 '개혁보수신당(바른정당의 전신)'을 만들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른바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을 맡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017년 1월 개혁보수신당에 참여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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