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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측, 송영길에 "공정해야 할 심판자 역할 내팽개쳐"

공보단장, "宋, 소임 다 하지 않은 대가 반드시 치를 것"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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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이낙연 전 대표 측 정운현 공보단장이 14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향해 "언행과 처신을 똑바로 하라"고 충고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특별 당규' 제59조 1항을 '오독'해 중도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무효화'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당무위 소집을 지도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당무위는 이 전 대표 측의 이의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경선 국면에서부터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 사이에선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원한다는 취지의 소위 ‘이심송심(송 대표와 이 지사의 마음이 같다)’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뒤,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이 문자폭탄을 보내자 송 대표는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하고 있는 것 같다(13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이낙연 전 대표는 14일, 캠프 해단식에서 “제가 맺힌 게 좀 있었다”고 밝히며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서 유린하는 것,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라고도 비판했따. 


이낙연 전 대표 측 정운현 공보단장(이낙연 국무총리 당시 비서실장)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 "송영길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전화해 '원팀'이 되자"고 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인생 선배로서 하는 얘기인데, 송영길은 언행과 처신 똑바로 하라. 당 대표로서 공정해야 할 심판자 역할을 내팽개치고서 이제 와서 누굴 어르고 뺨 치나? 병 주고 약 주나? 제 역할과 소임을 다 하지 않은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정운현 공보단장은 또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이재명 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원지검으로 이관됐다. 관할이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신성식 수원지검장이 중앙대 법학과 출신으로 이잼여과 동문이라는 얘기가 뒤따라 나온다. 불신이 깊은 검찰이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을 고쳐맨다는 오해를 사지 않아야 한다."

 

정운현 공보단장은 이어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 성남시청을 지금도 압수수색하지 않는 검찰 수사의 미숙함을 꼬집는 김종민 변호사 주장을 소개하는 기사를 일부 인용하면서, 검찰에 '원칙 수사'를 촉구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지낸 김종민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수사의 핵심 중 하나는 공영개발로 추진되다가 민영개발로 돌았고, 최종적으로 민영·공영 방식으로 결정된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20일이 지나도록 성남시청 압수 수색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검사 근무 20년 동안 수많은 수사를 직접 하거나 옆에서 지켜봤지만 한 번도 보지 못한 희한한 풍경'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불필요한 비난이나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원칙대로 배운대로 하면 된다."  

 


 


입력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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