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한겨레》 신문과 문재인 정부 검찰 결탁설 나오는 이유

2019년엔 미래 예견한 단독 보도하더니...조성은 고발장은 어디서 어떻게 입수했을까?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한겨레 캡처.

지난 9월 6일 《한겨레》 신문은 <[단독] 김웅, ‘손준성 보냄’ 자료 100여건 나르고 “확인 후 방폭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검찰 사주 의혹' 고발장 전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검찰’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범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의 핵심 물증이라며 20쪽 분량의 고발장 전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고발장 외에도 고발 증거자료로 첨부된 페이스북 게시글 갈무리 87건, 채널A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제보자 지모씨 실명이 기재된 판결문 3건 이미지도 확보했다고 했다. 


그런데 '검찰 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당시 고발장 전문을 입수하지 못한 상태였다. 


《뉴스버스》는 14일 7월 21일 이후 첫 보도까지 조성은씨에게 받은 자료가 없다며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성은씨는 6일 아침 《한겨레》 신문이 지난해 4월 3일 전달된 고발장을 입수해 분석 기사를 내고 나서야 《뉴스버스》에 고발장 파일 전체를 제공했다."


조씨는 《한겨레》에 고발장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씨는 지난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지 파일 140여건이 담긴 자료는 대검찰청과 공수처 등 수사기관에만 제출했다”며 “(조씨가 제보한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를 비롯한 다른 언론사에 전혀 제공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한겨레》는 어떤 경로로 고발장 전문을 입수한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당시 고발장 전문 이미지 파일을 보유하고 있던 주체는 조씨와 대검 감찰부다. 조씨가 제공한 적이 없다고 하니 대검 감찰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윤석열 캠프가 “《한겨레》 신문이 9월 6일 보도한 고발장 이미지 파일 출처는 어디냐”며 “한겨레신문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의 원주 별장에서 수 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대형오보를 낸 전력이 있는 신문”이라고 비판하는 이유다. 


2019년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 


한겨레 1.jpg

《한겨레》 이해 3월 22일 오후 11시 19분에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와 관련해 <[단독] 김학의 한밤중 타이로 출국하려다가 '긴급출국금지'>란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그런데 검찰 과거사위원회 소속 이규원 검사가 법무부 출입국 담당 직원에게 긴급출국금지를 신청한 시각은 2019년 3월 23일 0시 8분이었고, 공식 출국금지가 내려진 시각은 신청 2분 후인 23일 오전 0시 10분이다.


《한겨레》가 미래를 내다본 단독 보도를 한 것이다. 


《한겨레》 보도에는 김 전 차관이 사형·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2019년 3월 25일 김 전 차관을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9.1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