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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뉴스버스》측엔 고발장 당에 전달했다 말해

‘박지원-조성은 커넥션’ 정황 공개될까 무리수 던지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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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2일 박지원(오른쪽) 당시 국민의당 의원과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서 서로 쳐다보고 있다. /TV조선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33)씨가 지난 8월 11일 서울 모 호텔에서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나기 1~2일 전에 ‘손준성 보냄’이라는 자동 생성 문구가 달린 이미지 파일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몽땅 내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것을 예상해서 였을까. 조씨가 방송에서 담당 취재기자에게 했던 말과 180도 다른 내용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월간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조씨는 인터뷰에서 당에 소위 '손준성 보냄'으로 돼 있는 고발장을 당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거 전에는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이 활동 외에도 다른 일들로 바빴으며, 선거 후에는 통합당의 참패로 어수선한 상황으로 끝내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웅 의원이 자신에게만 자료를 줬겠냐고도 했다. 


그런데, 조 씨는 《뉴스버스》 담당 기자에게는 당에 전달했다고 이야기 했다. 


조씨가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받은 시기 당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이 참석한 한 회의에서 이 내용을 거론했는데, 참석자들이 이런 건 법률지원단에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해 그 쪽에 고발장 등 자료를 넘겼다는 것이다. 


당시 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담당자들에 따르면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은 조씨를 미래통합당으로 영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민변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혁수 기자는 당에 전달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했다. 9월 2일 단독 기사에도 그렇게 썼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똑같이 말했고"라며 "손준성-김웅-조성은. 이 전달 경위에 대한 진위 여부와 손준성 전단계의 생성자 확인과는 별개로. 조성은은 왜 사실과 거짓을 마구 섞어 혼란을 가중할까"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정치권에서는 ‘박지원-조성은 커넥션’ 증거가 나오자, 조급해진 조씨가 무리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조씨는 SBS 인터뷰서 "사실 9월 2일(뉴스버스 최초 보도)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박 원장)이나 제가 원했던 거나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거든요”라고 말 한 것도 야당의 '박 원장 기획 주장'에 기름을 부은 바 있다. 

 

'박지원 게이트'에 대해 조씨는 "말도 안 되는 엮기"라고 부인하지만, 이런식의 '거짓'이 드러날 수록 그의 신뢰성은 바닥을 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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