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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에 1억 원 물어주게 된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 안민석

"살다 살다 최순실 편을 드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서민 단국대 교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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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지난 4월 최 씨는 2016~2017년 안 의원이 최씨의 은닉재산 문제를 제기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 사건은 안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인 점을 감안해 국회가 있는 여의도를 관할하는 서울남부지법으로 이송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단독 안현정 판사는 8일 최씨가 안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서민 단국대 교수는 “살다 살다 최순실 편을 드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씨의 안 의원을 상대로 한 1억원 손해배상 승소 뉴스 캡쳐 화면을 올리고 “최순실 편을 드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하긴 최순실이 정치했어도 니들보단 나았을 듯”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재산 300조라 선동하다’, ‘근거 대라고 소송거니 아닥’. ‘역시 민석이는 찐좌파’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최서원에 1억 물어주게 된 안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최순실 명예훼손 재판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은닉재산이 없다는 최순실의 주장을 법원이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최순실 은닉재산에 대한 제대로 된 판단도 없이 판결한 것은 어이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최순실이 저에게 형사고소를 하여 형사사건에 집중함으로 인해 민사소송에 무대응했기에 최순실 승소 판결이 난 것”이라며 “항소심에서 충실히 대응해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을 막겠다”라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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