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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자진사퇴선언 두 번째인 이낙연, 2014년과 2021년의 다른 점

경선 투표수 수도권이 가장 많은데....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 1년반만에 사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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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8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국회의원직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선출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당 대표가 8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혀 향후 경선 정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해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1년반도 되지 않은 종로 국회의원직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자진사퇴는 처음이 아니다. 이 전 대표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기득권을 반납하겠다"는 취지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 전 대표는 당시 4선(전남 함평·영광)이었다.


사퇴안이 본회의 의결에 올라가지 않아 실제로 처리되지는 않았지만, 이 전 대표는 전남지사에 당선됐고 당선인 신분으로 의원직을 내려놨다.

이 전 대표의 이번 의원직 사퇴 카드는 배수진을 치고 결기를 밝히겠다는 이 전 대표의 의지에 의한 것이다. 캠프 내부와 주변에서는 만류하는 의견이 더 많았지만 이 전 대표가 밀어붙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주에서 이를 발표해 향후 호남지역 경선에서 확실히 승기를 잡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충청권에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에 더블스코어로 뒤처지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이같은 '깜짝 발표'가 효과가 있을지는 의견이 엇갈린다. 여당 한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호남에서 이길 수는 있겠지만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것은 투표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긴 힘들 것"이라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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