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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의 국회 정보위 긴급 소집 요구, 김정은 뒤통수 파스와 관련 있나?

3일 오전 10시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 개회…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 가능성 작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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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뒤통수에 파스(노란색 원)를 붙인 모습(왼쪽)과 파스를 붙였던 곳에 상처로 추정되는 거뭇한 흔적이 보인다. 조선DB.

국정원이 2일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에 긴급 개회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3일 오전 정보위가 열린다. 


정보위 관계자는 "국정원이 하루 전날 위원회를 긴급하게 열어달라고 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김정은과 그 일가 신변의 변화가 있거나, 핵심 관계자가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정원이)북한의 핵실험 조짐을 파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국정원이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위해 위원회를 요청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봤다. 


이런 경우, '긴급' 소집을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여권이 연일 띄우고 있는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설과 관련 국정원이 뭔가 밝히려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김정은 동생 김여정은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 안팎에서는 나름대로 그 의미를 확대해 해석하고 있으며 지어 북남수뇌회담문제까지 여론화하고 있던데 나는 때 이른 경솔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결국 김정은과 그 일가 신변의 변화가 있거나, 핵심 관계자가 숙청당했을 가능성 때문에 3일 정보위가 긴급하게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나마 합리적 추론이다. 


최근 김정은은 사상 첫 전군 지휘관·정치 간부 강습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파스를 붙인 채 앉아있는 장면이 공개돼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지난달 30일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정치일꾼(간부) 강습회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각 군종·군단·사단·여단·연대 지휘관과 정치위원, 인민군 총정치국·총참모부, 북한 국방성 간부들이 참가했다.


관련 보도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눈길을 끈 건 김정은의 뒤통수다. 그가 주석단에 앉아 발언하는 모습을 보면 뒤통수에 손바닥만 한 크기의 파스가 붙여져 있다. 조선중앙TV 영상에 담긴 다른 부분에는 파스를 뗀 곳에 상처로 보이는 거뭇한 흔적도 잡힌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6월 초 눈에 띄게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급격히 체중을 감량한 듯한 모습으로,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에 대한 의혹이 재차 제기되기도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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