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대표 겨냥해 “박정희 전 대통령 찬양하던 분”

이 지사 “여권에서 윤 전 총장 이길 사람 나 밖에 없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쟁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5·18 학살을 옹호하던 분도 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던 분도 계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7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얘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법 앞에 평등에 위반된다”며 “법 앞에는 공평하게, 다만 처벌 수위는 고위공직자일수록 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화제를 바꿔 “저보고 어떤 분들이 자꾸 ‘말을 바꿨다’고 하는데 태세 전환이 더 문제”라고 했다. 이에 한 진행자가 “이 전 대표인가”라고 묻자, 이 지사는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또 “판검사 발령을 거부한 결정적 계기가 5·18”이라며 “그땐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군사 정권으로부터 관직을 받는 거였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전남도지사로 근무할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이름을 올렸다가 “동상 건립 같은 과도한 우상화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물러난 바 있다. 또 기자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을 ‘이 나라의 영도자’로 표현한 칼럼을 썼다가 이후 “부끄럽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 지사의 발언을 두고 경선 과정에서 지지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사이 치열한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는 일각의 분석이 제기된다. 이 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경쟁하는 입장에서 긴장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야권의 가장 강력한 후보는 누가 뭐라 해도 윤 전 총장이고, 여권에서 (윤 전 총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에서 성과를 보여드렸고, 그래서 도지사를 했는데 더 잘해서 큰 밭농사를 맡기자고 국민이 마음먹은 것”이라며 “근거는 ‘약속한 건 지킨다’, ‘빈말 안 한다’는 신뢰와 실력”이라고 밝혔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7.1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정광성 ‘서울과 평양 사이’

jgws1201@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