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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앤서니 제임스의 개인전 <ANTHONY JAMES - TRANSCENDENCE>

8월 6일부터 26일까지 오페라 갤러리 서울에서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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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Triacontahedron (Solar Black) Stainless Steel, Specialised Glass, LED Lights, 127x127x127 Cm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앤서니 제임스의 개인전이 열린다. . TRANSCENDENCE는 '초월'을 뜻한다. 오페라 갤러리 서울에서 오는 8월 6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영국 태생으로 런던의 세인트 마틴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앤서니 제임스(1974년생)는 빛을 활용한 미니멀리즘 기반의 설치 미술가로 잘 알려져 있다. 혼란스러웠던 70-80년대 영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작가는 ‘질서’를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형식주의와 미니멀리즘 예술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는 미니멀리즘, 신비주의, 연금술, 영성과 과학에 대한 개념을 기반으로 강철과 LED, 유리와 같은 무거운 산업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그의 작품을 과학적 질서로 가득 찬, 끝을 알 수 없는 공간, 즉 우주(cosmos)로 묘사하고 있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앤서니 제임스의 여러 시리즈 중 2011년 시작된 작가의 대표 연작인 은 플라톤이 말한 3차원에서의 이상적이고, 완벽한 대칭적 구성에 대한 고찰로부터 출발하였다. 고대 기하학에서 온 영감을 시작으로 작가는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이를 작품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구조적 일관성과 정확한 수치를 찾아냈으며, 이렇게 탄생한 이 연작은 12개의 정오각형으로 이루어진 Dodecahedron(도데커히드론), 20개의 정삼각형으로 이루어진 Icosahedron(아이코사히드론), 4개 혹은 그 이상의 다면체 30개로 이루어진 Triacontahedron(트라이아콘타히드론) 등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은 작가의 이성적 사고와 수학적, 과학적 완벽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을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단순히 재료의 특이성이나 시각적 요소만이 강조된 작품이 아닌 몰입감 넘치는 과학적, 철학적 세계관이 내재된 현대적 설치 미술이다. 

 

앤서니 제임스가 만든 빛, 시간, 공간이 공존하는 조각물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려움과 숭고미를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흘러가는 복잡한 삶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초월적 공간으로 다가온다.


 

 이번 전시는 앤서니 제임스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오페라 갤러리는 앤서니 제임스가 만든 불빛 조각물을 통해 한없이 뻗어 나가는 듯한 미지의 공간 속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작가의 초기 연작인 를 비롯해 , 과 같은 대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와 크기, 재료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입력 :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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