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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의 '이준석 따라하기'? 청와대 1급 비서관에 만25세 박성민

靑 청년비서관 박성민, 정무비서관 김한규, 교육비서관 이승복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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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왼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청년비서관에 박성민(가운데)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비서관 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 후임에 김한규(47)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 김광진 청년비서관 후임에 박성민(25) 전 민주당 최고위원, 공석이었던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55) 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성민 신임 비서관은 1996년생이다. 청와대가 대학 재학 중인 박 비서관을 임명한 것은 국민의힘 '이준석 효과'를 염두에 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정치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 정무비서관 자리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동안(童顔)의 하버드 출신 40대(1974년생) 변호사를 임명한 것 역시 '보여주기'식 인사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주 대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 41회 출신이다.  지난해 총선 때 경기 부천소사에 출마하려 했지만 당에서 서울 강남병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 낙선했다. 당시 강남병에서는 미래통합당의 김미균 시지온대표 공천파동 이후 유경준 전 통계청장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김 비서관은 민주당 법률대변인으로 활동했고,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다. 부인은 장보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강남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자퇴,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로 편입해 현재 재학중이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고. 2019년 9월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2020넌 8월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20대 비서관이자, 최연소 비서관이다.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조만간 대학을 휴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승복 신임 교육비서관은 전주 영생고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교육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관직에 오른 뒤,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변인, 대학지원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교육안전정보국장 등 주요 자리를 역임했다.

 

청와대가 1급 비서관에 20대 여성을 임명하는 '깜짝 인사'를 단행했지만 2030 세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박성민 비서관에 대해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조정해가는 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뉴스 댓글란 등에서 네티즌들은 "20대는 취업난에 고통받고 있는데 경력도 실력도 검증되지 않은 20대가 1급 비서관이라니", "이준석은 민심의 선택을 받은  바텀업(bottom up) 이고 청년비서관은 대통령의 탑다운(top down)이라 비교할 상황이 아니다", "여당은 박근혜대통령 시절 젊은 3급 여성 행정관(윤전추)을 그렇게 공격하더니 이번 인사는 공정하다는 말인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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