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자칭 '대선주자' 유승민, 윤석열에 "간 보기 제발 그만 하라!"

대선주자 자처하려면 미미한 자신의 지지율부터 올려야 하지 않을까?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뉴시스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돌연 유승민 전 의원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소위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윤 전 총장의 정치 시작은 여러 관측만 있고, 한 번도 본인의 육성으로 들어본 적이 없다”며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공식 선언은 안 한 상태에서 대변인은 있고, 좀 보통 상식하고는 안 맞는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또 “이분이 정말 정치를 하는 건지, 대선에 출마하는 건지,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바로 직전까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었는데 왜 정치를 하게 됐는지, 대선에 출마하면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 그런 약속을 본인의 입으로 하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어서 “같은 링 위에 올라와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 토론을 통해 국민들한테 각자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도덕성을 검증받고 단일 후보를 뽑는 과정에 빨리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서 솔직하게 있는 대로 다 보이면서 국민들한테 선택권을 드리는 게 원칙”이라며 “간 보기 제발 그만 하고 빨리 링 위에 올라오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유승민 전 의원의 ‘윤석열 견제’는 시기상조인 듯하다. 지지율만 놓고 보면, 현재 유 전 의원은 야권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식으로 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지지율 제고에 주력하는 게 타당할 듯하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대선주자 지지율 관련 최근 조사(의뢰: TBS, 실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기간: 6월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했을 때 ‘윤석열’을 꼽은 이는 응답자 중 35.5%였다. 이와 달리 자칭 ‘대선주자’라고 하는 ‘유승민’을 택한 이는 1.4%에 불과했다. 


지금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주자’라고 자처하려면 다른 주자들에 대한 평가, 비판, 견제를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지지율부터 ‘유의미’하게 만들어놔야 하지 않을까.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6.1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박희석 ‘시시비비’

thegood@chosun.com
댓글달기 1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KHK (2021-06-18)

    박희석 기자님^^짱!!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